Surprise Me!

[이슈인사이드] 인천 강화서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대 뚫렸나 / YTN

2019-09-25 4 Dailymotio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선우선영 /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인천 강화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다섯 번째 확진 농장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오늘 오전에도 같은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농장이 또 접수됐는데요.

구체적인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방위 확산에 대한 방역 당국의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건국대 수의학과 선우선영 교수 연결해서 구체적인 방역대책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선우선영]
안녕하세요?


김포에 이어서 강화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오고 또 의심신고도 접수가 된 상황이라서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먼저 강화 지역부터 살펴보면 다섯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이 됐고 오늘 오전 또 의심신고도 들어온 상황인데요. 강화 돼지농장 주변 3km 이내에 다른 돼지농장이 없었고요.

또 오늘 의심신고 농장 위치를 보면 세 번째 발생지역인 김포 농장하고는 6km 정도, 그리고 다섯 번째 발생 지역인 강화군 농장하고는 8.3k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하거든요. 6~8km 이상 떨어져 있는데 이건 어떻게 된 거라고 보십니까?

[선우선영]
그 지역 같은 경우에는 다양하게 농장을 드나들게 되는 차량 같은 것들을 공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소독을 지금 철저히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요. 이 발생과 이상증상이 나오고 예찰하는 과정에서 나왔기 때문에 지금 전방위적인 소독이 일어나기 전에 어쩌면 차량을 통해서 전파가 됐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요.

그리고 지금 일부에서는 멧돼지를 통해서 북한에서 넘어온 것이 아니냐고 우려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발생 추이가 접경지역 주변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것 또한 저희가 예의주시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이 농가들을 보면 분변 차량 이동경로 일부 겹치기도 했는데 강화 지역은 이런 공통점이 없거든요.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없다 이렇게까지 보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선우선영]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역학조사가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또 해 봐야 됩니다.


교수님 보시기에는 이런 가능성까지 다 포함해서 역학조사를 해야 된다. 이런 입장이시고.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이 그러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92511281858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